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, 대부분의 정당이 공약을 냈어요:
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'청'으로 승격/독립 시켜 방역 기능과 인력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(더불어민주당·미래통합당·정의당·국민의당).
권역별로 감염전문병원 만들자는 얘기도 있고요(더불어민주당·미래통합당).
감염병 등 비상 상황에 어려운 사람들한테 기본소득을 주겠다는 정당도 있어요(민생당·정의당·국민의당).
재난 상황이 아닌 평소에도 국민들의 건강은 늘 지켜야 하죠.
🌸미래통합당: 이국종 교수 덕분에 많이 알려진 권역외상센터. 사람 살릴수록 적자를 보는 구조지만, 외상센터의 의사·간호사 인건비를 올려서 병원들이 더 이상 기피하지 않도록 할 예정!
🔵더불어민주당: 의대 정원을 늘리고 진료에 취약한 곳에 배치해,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!
🌻정의당: ‘전국민 주치의제'를 도입해서, 나와 가족의 병력을 모두 알고 있는 의사에게 언제든 치료받을 수 있게 하자. +1년에 병원비는 100만 원까지만 내도록 지원!
지난 1월, 가스 폭발로 일가족이 숨진 동해 펜션은 영업 신고가 안 된 곳이었어요. 이런 곳은 스프링클러 등 🧯소방시설도 없는 경우가 많은데, 사고 후에도 주변은 여전히 관리되지 않았죠. 더불어민주당은 방탈출카페와 키즈카페 등 아직 등록되지 않은 시설도 불 안 나도록 관리하고, 펜션 같은 다중이용 업소에 무조건 소방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어요. 정의당은 화재를 막기 위해 눈에 띄지는 않지만 위험한 장소를 찾아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했고요.
+ 국가가 소방헬기 통합 관리: 🔵더불어민주당은 작년 봄에 있었던 강원 산불처럼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 국가가 소방헬기를 빠르게 쓸 수 있게 하겠대요. 통합 시스템을 만들어 가까운 곳의 헬기를 출동시키겠다고.
작년 9월, 한 초등학생이 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다 숨졌습니다. 어린이 보호를 위해 특별히 지정된 ‘스쿨존' 안에서였죠. 이후 스쿨존에서 어린이가 사망하면 가해자를 강력히 처벌하는 '민식이법'이 발의됐고, 작년 12월 통과됐어요. 이후에도 교통안전에 대한 논의는 계속됐는데요:
🌸미래통합당: 스쿨존을 확대하고 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배치할 예정!
🔵더불어민주당: 스쿨존 확대 받고, 거기에 추가로 학생들이 걸어 다닐 보도와 과속방지턱 등 설치하고, 등·하교 시간에 공사 차량도 단속할 예정!
"지난 설문에서 많은 분들이 데이트 폭력 등 여성 안전 공약, 'n번방'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 관련 공약에 대해 궁금해하셨습니다. 관련 내용은 '평등' 공약 부분에서 다루었습니다."